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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비전케어 이사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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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5-07-22 03:20 조회1,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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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는 작년 11월부터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서 지내다가 6월말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비전케어가 2002년에 파키스탄에서 첫 아이캠프를 진행한 후 지금까지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터라 처음에는 쉼과 회복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갔었는데 돌이켜보니 그 곳에서 보낸 지난 8개월의 기간은 비전케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시간이었고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 초,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대학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코스에 한 주간 참여하였습니다. 강의를 통해서도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특히 함께 참석한 인도, 중국, 타이완, 가나,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까지 20여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 변화와 발전에 대해 진중히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변화는 우리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믿고 도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머물면서 여러 교회에서 간증할 수 있는 기회들도 있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시각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는 비전케어 사역을 위해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이 이어지고 매듭지어지고 연결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 올해 모로코, 모리타니아, 과테말라 캠프를 뜻 깊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동역자들을 만나고 함께 할 때마다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르스 사태로 비전케어의 여러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이젠 오랜 벗과 같은 교회와 단체 그리고 여러 봉사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또 협력해주셔서 상반기에만 13회의 아이캠프를 진행하여 7554건의 외래진료와 940건의 수술을 통해 희망의 빛과 삶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지키며 지금까지 이어온 비전케어 아이캠프가 올 11월이면 200회를 맞게 됩니다. 작은 손길과 정성이 함께 모여 진정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5초마다 한 명이 실명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종식되기까지 비전케어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함께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비전케어가 더욱 많은 선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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