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캠프봉사 이야기#11] 매력적인 모로코에서 보낸 2주!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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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7 캠프봉사 이야기#11] 매력적인 모로코에서 보낸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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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7-12-04 11:29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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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광저우(Guangzhou) 중산대학교에서 의학공부를 하고 있는 강성연입니다. 2년전 의학의 기초를 배울 때쯤 우연히 광저우 한인공동체에서 국제실명구호기구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자로 지원했었는데 그 때 비전케어와 인연이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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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년 전,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중국 꾸이양 아이캠프

 

190차 중국 꾸이양 아이캠프에서 통역 역할로 참여한 후 항상 비전아이캠프에 다시 참가하고 싶었지만 방학없이 1년내내 진행되는 학교 커리큘럼 때문에 함께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그런데 소원하는 일은 결국 이뤄진다고 하나요. 그토록 염원하던 일이 이뤄졌어요. 올해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주동안 진행되는 265차, 266차 모로코 아이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두바이로 9시간, 다시 모로코 카사블랑카(Casablanca)로 9시간. 이렇게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본 것은 평생 처음이었어요.

모로코 아이캠프는 비전케어 한국본부와 미국본부가 함께 해요. 그래서 미국에서 출발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에서 출발한 저희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반갑게 맞이해 주셨어요. 모두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금방 친해질 수 있었어요. 아마 후끈한 모로코 날씨만큼 마음속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계셔서 그런가 봐요! 이제 활기차게 아이캠프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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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차 모로코 아이캠프가 진행된 팅힐 지역에서 열정이 넘치는 비전케어 팀원들과 함께!

 

 

째 주 모로코 아이캠프는 모로코 사피(Safi)지역에서 진행했어요. 이 곳은 도자기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둘째 주 모로코 아이캠프는 팅힐(Tinghir)지역에서 했어요. 사하라사막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마을이라 가는 길이 험했지만 참 아름다웠어요.

이번 아이캠프에서 저의 역할은 간호사 선생님의 보조 역할이었어요. 모두들 맡은 바 임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열심히 봉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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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명의 환자라도 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긴장감이 맴돌던 수술실에서..



 

 

수술실의 분위기는 2년전 통역할 때와 완전히 달랐어요. 시끌벅적한 외래와는 달리 무균 처리된 수술실은 언제나 긴장감이 감돌았고 고도의 집중력과 정확성, 그리고 정해진 시간 안에 한 사람이라도 더 수술하기 위해 신속함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우리보다 더 긴장하고 두려울 사람은 바로 환자일거예요. 타국에서 온 사람들을 믿고 자신의 소중한 눈을 맡기는 환자들을 보며 더 열심히 더 따뜻하게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환자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 원활하게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시력이 회복되길 바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자 마음이 통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감사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히려 과거에 통역을 할 때보다 환자들의 감정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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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언어로 대화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지난번 중국 아이캠프에 참가했을 때는 수혜 대상이 환자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그들의 눈을 수술하고 마음도 치료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 모로코 아이캠프에서는 조금 다른 것을 느꼈어요. 진정으로 치유되는 대상은 바로 저희, ‘봉사자’들이었어요.

우리는 캠프 현장에서 지칠 때마다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고 매 순간 위로와 협력으로 '하나'가 되었어요. 비전케어 팀 안에서 정말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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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보는 밝은 세상을 위해 하나된 비전케어 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이캠프기간 동안 한 마음으로 실명구호활동을 했던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이 많이 아쉬웠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 참 기뻐요.

꼭 다음 모로코 아이캠프도 함께하고 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저도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강성연 봉사자
편집. 비전케어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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