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캠프봉사이야기 #5]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우리가 얻은 것, Sarah & Cameron > 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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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이야기 | [2019 캠프봉사이야기 #5]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우리가 얻은 것, Sarah & Ca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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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케어 작성일19-05-15 15:44 조회1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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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는 지난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에사우리아 지역에서의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총 외래진료 258건, 개안수술 200건을 진행하며 환자들에게 볼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마라케시의 모하메드 VI 대학에서 백내장 및 망막수술 관련 안과 세미나도 진행해 40명의 현지 의료진(레지던트)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비전아이캠프에 의료진 봉사자로 함께한 황덕진 안과 전문의와 일반 봉사자로 함께한 Sarah Yu, Cameron Yang 봉사자의 후기를 통해 각자가 경험한 비전아이캠프의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들어가며>

KAMSA(한미의대생협회) 통해 비전케어를 알게 된 것은 저희 둘에겐 행운과 같은 기회였습니다. 콜롬비아대학교의 의대생 4학년으로서 의료봉사를 할 기회는 많으나, 비전케어에서의 경험은 단순 의료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저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지난 11월, 저희는 미국 뉴저지 Fort Lee지역에서 “사랑의 무료 안검진 및 백내장 수술 아이캠프”를 참여했었고, 이때의 경험은 저희에게는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비전케어와 더 많은 활동을 함께 하고 싶어 봄이 되자마자 이번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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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h Yu 봉사자와 Cameron Yang 봉사자 그리고 Lisa Park 이사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

모로코에서의 첫날은 마라케시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팀은 모하메드 VI 대학병원의 안과 레지던트를 위한 라이브 수술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40명의 레지던트가 참석한 세미나를 통해 총 11건의 백내장 및 망막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를 마친 후 바로 3시간 동안 차를 타고 에사우리아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안과 의사가 1명 밖에 없는 에사우리아 지역에서 5일 동안 진행된 301차 모로 비전아이캠프는 총 258건의 외래진료와 200건의 개안수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팀은 한국, 미국,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캐나다, 그리고 모로코에서 온 여러 참가자와 총 4개의 언어(한국어, 영어, 아랍어, 프랑스어)가 오가는 다국적팀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적과 언어 속에서도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며,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반 봉사자로 참여한 여러 팀원들은 수술 전 시력검사, 산동, 통번역, 회복실 등을 담당 했는데, 저(Sarah)는 외래진료 후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의 등록을, 카메론은 수술 장비를 소독하는 일은 맡았습니다.

또한 저희 둘은 수술실에서 백내장 수술을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학교에서도 수많은 백내장 수술을 봐왔지만, 가장 심각하고 어려운 백내장 사례들을 최소한의 자원과 빠듯한 시간 내에 해결하는 의사 선생님을 보며 저희는 놀라움과 함께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게 수월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비전아이캠프 내내 환자들과의 언어장벽은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아랍어만 할 수 있었기에 환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할 때에는 현지의 자원 봉사자를 통해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시력을 회복한 환자들의 미소와 따뜻한 포옹을 통해 말이 안 통해도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학이라는 것이 보편적이고 강력한 선물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전아이캠프를 마치며> 

▶ Cameron의 소감 

저는 의대에 입학하면서, 국제보건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비전케어를 만나기 전까지는 의대생으로서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비전케어 미주본부의 이사로 있으신 외과의사 Lisa Park과 국제보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를 제안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비전아이캠프 전에는 이런 활동을 해본 적이 없기에 캠프 기간 내내 열린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팀이 ‘실명구호’라는 하나된 목표와 끈끈한 단합력을 보며 큰 용기와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술한 환자분들의 반응에도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술방에서 소독을 하는 제 역할은 수술을 마친 환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 중 한 명이 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저와 환자분은 문화나 언어를 공유하지 않더라도 그 순간만은 서로 순수한 감사와 기쁨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감격의 현장에 제 친구 Sarah와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함께 한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팀과 우리가 그들의 삶의 일부가 되도록 허락해준 에사우리아의 환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격과 감사가 넘쳤던 이번의 경험이 앞으로도 봉사하게 될 많은 비전아이캠프 중 첫 시작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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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봉사자들과 Sarah & Cameron(별표)

 

▶ Sarah의 소감

제가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매년 여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진행한 의료봉사의 영향이 큽니다. 그래서 의대 진학 후 세부학과를 선택할 때에 저의 기준 중 하나는 짧은 시일 안에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301차 모로코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저의 현실과 신념이 합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용했던 안약과 장비를 비전아이캠프 현장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는데 응용하는 것 등 배움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함께 비전아이캠프에 참여해준 제 친구 Cameron과 저의 멘토인 Lisa Park과 함께 의료봉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저의 배경과 믿음을 나눌 멘토와 친구들을 찾기 어려웠었는데, 이번 비전아이캠프를 통해 마음 맞는 이들과 함께 웃고 봉사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Cameron과 저는 이제 의과대학의 마지막 학년에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안과에서 지금 바로 이 시기에 비전아이캠프를 경험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비전아이캠프를 마치고 나서 이렇게 돌아보니 안과가 제 분야임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의 비전아이캠프 경험이 마지막이 아니라 저에게 다가올 많은 비전아이캠프의 첫 시작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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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Sarah Yu & Cameron Yang 봉사자

편집. 비전케어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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